면역세포란 무엇인가요?

면역 세포는 우리 몸을 순환하는 혈액이나 림프액에 존재합니다. 우리 몸에는 5~6리터의 혈액이 심장에서 송출되어 20~30초 정도 후 다시 심장으로 돌아옵니다. 혈액은 온 몸에 산소를 나르고, 바이러스와 세균, 암 등을 공격하거나 상처를 치료하거나 온몸의 조직에 호르몬이나 약물 등의 물질을 운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중 ‘NK세포’, ‘T세포’, ‘B세포’ 등 외부 이물질을 직접 공격할 수 있는 ‘백혈구’와 이러한 림프구들에게 공격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수지상 세포’를 면역 세포라 합니다.

주요 면역세포

NK세포
언제나 몸 속을 순찰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 등을 발견하면 혼자 공격을 실행합니다. T 세포와는 달리 다른 세포에게서 지시 받을 필요 없이, 스스로 외부의 적이나 이물질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타고난 (natural) 암살자 (killer)라고 합니다.
T세포
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세포를 찾아 제거합니다. 수지상세포 또는 대식세포 등으로부터 항원 정보를 받아서 비정상적인 세포를 직접 파괴합니다.
B세포
골수에 존재하는 항체를 생산하는 면역 세포입니다. 혈액의 원인이 되는 세포(조혈 모세포)에서 만들어진 수지상 세포의 지령을 받으면 외부의 적이나 이물질을 공격하는 ‘항체’를 만들어 이물질의 제거를 도와줍니다. B세포는 세포마다 만드는 항체의 종류가 정해져 있습니다.
수지상세포
외기에 접하는 비강, 폐, 위, 창자, 피부 등에 주로 존재하는 세포입니다. 이름대로 가지 같은 돌기가 주위에 뻗어 있습니다. 수지상 세포는 이물질을 자신 안에 수중에 넣어, 그 이물질의 특징(항원)을 다른 면역 세포에 전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면역세포의 종류와 역할

면역 세포는 혈액과 림프 조직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혈액에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의 세포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은 근원을 따지면 골수와 같은 전구 세포인 다능성 조혈 줄기 세포에서 유래합니다. 다능성 조혈 줄기 세포는 림프구계 줄기 세포와 골수계 줄기 세포로 분화하여, 림프구계 줄기 세포가 림프구계(B 세포, T 세포, NK 세포, NKT 세포, 수지상 세포)로, 골수계 줄기 세포가 단핵구계(수지상 세포, 단핵구 / 대식세포), 과립구계(호중구, 호염기성 과립구, 호산구), 적혈구 및 혈소판에 각각 분화 성숙해가는 것입니다. 면역 세포의 주체는 백혈구이며, 림프구, 단핵구, 과립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료출처 : AllStemcells.com/kr
위로 스크롤